기타를 치다보면 공연을 할 때도 있다.
어떻게 하느냐?! 마이크를 기타 앞에다가 대는 것이 아니라. 기타에 픽업 이라는것을
것을 달아서 사용을 한다. 잭을 픽업이 설치된 기타에 꽂으면 기타의 소리가 앰프나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가 공연을 할수 있는것이다.
위의 동글뱅이 안에처럼 기타 측편에 검은 무엇인가가 붙어있으면 픽업 장치가 달려있는 것이다.
좀더 크게 보면
이렇게 생긴것도 있고( 출처 http://cafe.naver.com/gwoodguitars )
이렇게 생긴것도 있고, 그 모양은 브랜드와 종류에 따라 다르다. ( 출처 http://www.schoolmusic.co.kr/)
이렇게 기타 옆을 뚫어서 만드는 방식을 피에조 방식이라고 하는데, 이 방식의 특징은 범용성이 크다는 것이다.
위에 사진에 보면 D 라고 나온다. 빨강 LED2개와 그사이에 초록LED 하나가 있고.
이게 자체 내장된 튜너다. 따로 튜너를 돈 맞추고 안사도 이걸로 튜닝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음량조절과, 저음역, 중간음역, 고음역의 세가지 음역대를 맘대로 조절할 수도 있고.
그리고 기타 옆에 달려 있으므로 조작하기도 쉽다. 그치만 나쁜점이 있다면 기타의 옆을 뚫는것이 문제이다.
컷어웨이와 일반 기타의 울림도 차이가 나는데, 이렇것을 달아버리면 울림과 성량등 기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것 까지 달려나오므로 가격또한 비쌀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대부분 기타에 달려나오는건 그렇게 성능이 좋은 것이 아니다.
공연시에 어떤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 픽업이 얼만큼 중요하냐면, 조절 잘해서 연주하면 통기타로 일렉기타 비슷한 소리도 낼수 있다.
말하자면, 기타의 성능, 스트링 종류및 상태 이런것 보다 픽업이 가장 중요 하다고 할 수 있다. 당연한 얘기다. 기타 자체의 소리가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바꾸어서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앰프가 그만큼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수백만원 짜리 기타에 싸구려 픽업 달고 공연 나가면 좋은 소리 내기를 기대하긴 힘들고, 반대로 싸구려 기타에 좋은 픽업을 달고 공연 나가면 예상 밖의 좋은 좋은 소리가 날 수도 있다.
고 봐도 무방하다. 초보자가 공연을 뛰기는 사실 거의 전무하다. 초보용 기타를 사는데 픽업 달린것을 사는건 사치라고 생각한다. 픽업값을 더하면 더 좋은 기타를 살 수도 있고, 아니면 과자라도 더 사먹을 수 있다.
그리고 좋은 픽업 몇개를 소개하자면,
L.R.Baggs 의 Dual Source 가 가장 기타 본연의 소리를 잘 캐치할 수 있다고 한다. 피에조 방식이나 마그네틱 방식은 줄의 진동을 느껴서 내보내기 때문에 바디 힛이나 타격기는 잘 캐치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이 듀얼소스는 거의 기타 전체의 소리를 잘 캐치하여 내보내준다고 한다. 가격은 30만원이고 사면 거의 설치해준다고 한다.
( 출처 http://cafe.naver.com/fingerstyle )
이것이 듀얼소스. 기타 안에다가 장착하고 사운드홀 주변에 조작 장치가 조그마핳게 달린다.
그리고 엉덩이에 구멍 뚫어서 거기에다가 잭을 꽂는다. 가장 사고 싶은 픽업.
그리고 마그네틱 방식이 있는데. 가끔 동영상 보다보면 사운드홀에 일렉기타처럼 바(Bar)가 달려있는 것이 보인다. 이것이 마그네틱 방식이다. 일렉기타랑 같은 원리로 현의 흔들림을 잡아내서 보내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비싸고,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 방식이다. 코타로아저씨나, 정성하 같은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쓰는 방식이기도 하다. 선라이즈가 대표적이다.
( 출처 http://cafe.naver.com/fingerstyle )
이것이 마그네틱 방식. 가격이 후덜덜 하다지만 비싼만큼 값어치가 있다!!
★결론 초보자를 위해서 쓰는 글이니 만큼 초보자용 기타를 사는 사람은 픽업 달바에 더 좋은 기타를 사는걸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어떤것이 픽업 달린건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기타 이름에 Electronic나 EQ 같은 것이 써져 있거나, 친절하게 이큐장착 이라고 써져있는 것도 있다. 그리고 기타 스펙표에 보면 Electronic란에 None이 아닌 픽업 이름이 써져있다던가, 간단하게 기타 사진을 보면 된다!
그리고 픽업에 대해서 자세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 싶으면
http://cafe.naver.com/fingerstyle 카페에 가입한 후, FAQ란에 가보면 픽업 관련된 글이 3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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